2018년 3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방영된 tvN 수목 드라마.
- 영문 제목 : My Mister
- 연출 : 김원석
- 프로듀서 : 김상우
- 극복 : 박해영
- 음악 : 김준석, 박성일
- 출연 :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
- OTT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기획의도
드라마 속 주인공 남자들은 전부 능력자다.
의사 변호사 사업가와 같은
선망의 직업을 갖고 있던가,
기억력 추리력 같은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갖고 있던가,
아예 현실세계의 어떤 구애도 받지 않는
외계에서 온 사람이던가,
어떤 식으로든 능력자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실제 그런 능력자들이 있었던가.
있었다고 한들,
그런 능력자들 덕분에
감동했던 적이 있었던가.
사람에게 감동하고 싶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근원에 깊게 뿌리 닿아 있는 사람들.
여기 아저씨가 있다.
우러러 볼만한 경력도, 부러워할 만한 능력도 없다.
그저 순리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그속엔 아홉살 소년의 순수성이 있고,
타성에 물들지 않은 날카로움도 있다.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따뜻함과 우직함도 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저씨.
그를 보면, 맑은 물에 눈과 귀를 씻은 느낌이 든다.
길거리에 넘쳐나는 흔하디흔한 아저씨들.
허릅하고 한심하게 보이던 그들이,
사랑스러워 죽을 것이다.
눈물 나게 낄낄대며 보다가, 끝내 펑펑 울 것이다.
등장인물
- 박동훈 (이선균)
- 이지안 (이지은)
- 박상훈 (박호산)
- 박기훈 (송새벽)
- 강윤희 (이지아)
- 변요순 (고두심)
- 조애련 (정영주)
- 봉애 (손숙)
- 이광일 (장기용)
- 송기범 (안승균)
- 춘대 (이영석)
- 종수 (홍인)
- 도준영 (김영민)
- 장회장 (신구)
- 왕전무 (전국환)
- 박상무 (정해균)
- 윤상무 (정재성)
- 송과장 (서현우)
- 김대리 (채동현)
- 여형규 (김민석)
- 정채령 (류선영)
OST
- 어른 – Sondia
- 보통의 하루 – 정승환
대사
- 인생도 어떤 면에서 보면 왼력과 내력의 싸움이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만 있으면 견딜 수 있어요.
- 죽고 싶은 와중에 죽지 마라, 당신 괜찮은 사람이다. 파이팅 해라. 그렇게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숨이 쉬어져. 고맙다 옆에 있어줘서
-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남들도 그렇게 봐요…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