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쇼핑은 2025년 7월 21일부터 ENA에서 방영되는 8부작 액션 스릴러 월화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사회적으로 충격적인 소재와 강렬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기획 및 제작
- 원작: 카카오웹툰 ‘아이쇼핑’(SPP 2017 웹툰 어워드 최고 창의상 수상, 누적 조회수 5,100만 회)
- 연출: 오기환 감독(〈아직 낫서른〉, 〈SF8 – 증강 콩깍지〉 등)
- 극본: 안소정 작가
- 제작사: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주요 줄거리
‘아이쇼핑’은 ‘eye shopping’(구경만 하는 쇼핑)이 아니라, ‘아이(child) + 쇼핑(shopping)’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제목입니다. 이 드라마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만을 선별해 불법적으로 입양시키는 거대한 조직과, 그 과정에서 ‘환불’되어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다룹니다.
주인공들은 양부모에게 버려지고, 조직에 의해 환불된 뒤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리지만,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아 서로를 의지하며 복수를 계획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 인간성, 정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세계관 및 설정
- 불법 입양 조직: 겉으로는 자선재단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만 골라내어 고가에 거래하는 범죄 집단입니다. 아이들은 입양 후에도 ‘환불’될 수 있으며, 환불된 아이들은 조직의 감시와 추적을 피해 살아남아야 합니다.
- 환불된 아이들: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이자, 동시에 생존을 위해 강인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조직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서로를 가족처럼 의지합니다.
- 복수와 생존: 환불된 아이들이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고, 자신들을 버린 어른들과 조직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주요 플롯입니다.
주요 인물 및 캐릭터
배우 | 캐릭터 | 설명 |
---|---|---|
염정아 | 김세희 | SH 의료재단 대표이자 불법 입양 조직의 수장. 겉으로는 존경받는 자선재단 이사장이지만, 우월한 유전자만을 추구하며 ‘아이쇼핑’ 사업을 이끕니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조직을 위해서라면 어떤 잔혹한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
원진아 | 김아현 | 환불된 아이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 어린 시절 입양됐다가 버려진 뒤, 생존을 위해 강인해졌으며, 복수심으로 조직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뛰어난 두뇌와 리더십을 갖췄습니다. |
최영준 | 우태식 | 불법 입양 조직의 하수인이자, 환불된 아이들의 보호자. 조직의 명령을 따르지만, 아이들을 몰래 구출해 보호하며 생존법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입니다. |
김진영(덱스) | 정현 | 김세희가 직접 키운 인간병기이자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 세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조직의 가장 위험한 인물입니다. 냉정하고 감정이 결여된 듯 보이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갈등이 있습니다. |
이나은 | 소미 | 환불된 아이들 중 한 명. 밝고 씩씩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합니다. |
김지안 | 김세희의 딸 | 조직의 실체를 모르고 자란 인물로, 엄마와의 갈등과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
특징 및 관전 포인트
- 강렬한 세계관: 현실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환불된 아이’라는 소재와, 우월한 유전자만을 추구하는 조직의 비정함이 충격적으로 그려집니다.
- 복수극의 쾌감: 절망 속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자신들을 버린 어른들과 거대한 조직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통쾌하게 펼쳐집니다.
- 가족의 의미: 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닌,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조명합니다.
- 사회적 메시지: 입양, 유전자 우월주의, 아동 인권 등 민감한 사회 문제를 드라마틱하게 다루며, 시청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 덱스(김진영)의 배우 데뷔작: 예능과 유튜브에서 활약한 덱스가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송 정보
- 방송 채널: ENA
- 방송 일정: 2025년 7월 21일(월) 첫 방송, 매주 월·화 밤 10시
- 총 편수: 8부작
-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예정, 내용상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가능성도 있음)
기타
- 웹툰 원작의 충격적인 전개와 캐릭터의 입체성이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살아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환불된 아이들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는 슬로건처럼, 각 인물의 대립과 감정선, 복수의 서사가 긴장감 있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 ENA의 202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사회적 파장과 엔터테인먼트적 완성도를 동시에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