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2025년 8월 개봉 예정인 코미디 장르의 한국 영화로, 이상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신선한 캐릭터 조합, 그리고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길구'(안보현 분)는 회사에서 퇴사한 뒤 별다른 목표 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청년입니다. 그러던 중, 그의 아랫집에 ‘선지'(임윤아 분)가 이사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길구는 첫눈에 선지에게 반하게 되지만, 선지는 평범한 이웃이 아닙니다. 낮에는 평범하고 청순한 모습이지만, 밤이 되어 자정이 지나면 악마로 변하는 저주에 걸려 있습니다.
길구는 선지의 아버지 ‘장수'(성동일 분)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선지가 악마로 변하는 새벽 시간에 그녀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제안받습니다. 이때부터 길구는 선지의 두 가지 모습, 즉 낮에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선지와, 자정이 넘으면 돌변하는 악마 선지 사이에서 혼란과 두려움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점차 선지의 저주를 풀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키워갑니다.
영화는 악마와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와 코믹한 상황들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기존의 악마 소재 영화들이 주로 공포나 스릴러에 집중했다면, ‘악마가 이사왔다’는 이를 코미디와 로맨스에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임윤아는 한 인물 안에서 상반된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오싹하고 강렬한 악마의 모습을 모두 보여줄 예정입니다. 안보현 역시 평범한 청년에서 점차 용기와 책임감을 갖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를 소화합니다.
이상근 감독은 기존의 장르적 틀을 깨고, 악마라는 소재를 코미디와 결합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가족, 이웃, 사랑 등 일상적인 소재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로 기획되었습니다.
촬영은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었으며, 임윤아와 안보현의 케미, 그리고 성동일 특유의 유머와 주현영의 신선한 연기가 더해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선지의 저주가 풀릴 수 있을지, 그리고 길구와 선지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있습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웃음과 설렘, 그리고 판타지적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으로, 2025년 여름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